다들 상쾌한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
오늘은 바람이 선선하고 쾌적하고 온도도 높지 않은 게 오래간만에 정말 좋은 초여름 날씨네요.
그렇지만 벌써 6월 입니다.
네.. 이제 슬슬 장마철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죠.
5월에 연속으로 내린 비 덕분에 더 각성이 왔지요.
아아... 맞다.. 이제 곧 한국은 습해질 예정이지 ㅜ ㅜ 하고 말이에요.
한국 여름은 더위와 습도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기 쉽죠.
특히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높아져 실내 공간에서도 습기가 쌓일 수 있어 불쾌함과 함께
안 보이던 각종 벌레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ㅠ ㅠ
아무리 사람을 무는 벌레가 아니라고 해도 이건 너무 싫을 것 같아요 ㅠ 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습도 관리 및 친환경 청결 관리 꿀팁에 대해 설명할게요! :)
여름철 습도 관리하기
1. 환기
습도 관리뿐 아니라 공기 순환을 위해 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 이후 이건 생활화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여름철이니까 바깥공기도 뜨거우니 올바른 시간과 방법을 선택해야 하겠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창문과 문을 열어 실내와 외부의 공기를 교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셈이죠. ㅎㅎ
그 밖의 시간에도 창문을 조금은 열어 바람구멍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만 습도가 너무 높은 비 오는 날에는 진짜 아주 조금의 바람구멍 이외에 활짝 열어두는 건 좋지 않아요.
습도가 그대로 집 안으로 다 넘어오거든요!
2. 제습기 / 선풍기 사용
: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긴 합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여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특히 침실이나 빨래를 널어놓은 곳 주변에 제습기를 배치하여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겠죠.
다만 저는 제습기 소리가 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덩치도 크고 청소도 힘들고,
모인 물을 버리는 게 너무 번거로워서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ㅅ;
대신 선풍기를 적극 활용합니다!
굳이 내가 바람 쐬는 데 사용하는 게 아니고,
여기저기 말리는데 틀어두고 살아요.
샤워하고 화장실 말리거나,
부엌에서 불 쓰면 아래쪽이라도 공기 돌라고 틀어놓고,
빨래 말릴 때 틀어놓고요.
바람만 틀어놔도 습기가 제법 효과적으로 제거되니
저처럼 제습기 사용하는 게 힘든 사람은 선풍기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3. 누수와 습기가 잘 차는 곳 점검하기
: 말 그대로 예방 및 대처를 잘하기 위한 행동이죠.
화장실이나 부엌에 누수가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수리하고,
습기가 잘 차는 곳이 있다면 환기를 통해 건조하도록 노력하세요.
특히 욕실이나 주방에서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환기팬을 사용하거나 제습기를 설치하여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세요.
이렇게 누수가 있는 곳으로 인해 쉽게 습해지는 부분이 생기거나,
아니면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습해지는 화장실 구석진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곰팡이가 필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해서 관리해줘야 해요!
그쪽에는 되도록 물건을 놓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4. 쓰레기 자주 버리기
: 여름철에는 벌레들이 특히 활동적이며, 실내로 많이 많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벌레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잘 버리고, 식품은 밀폐용기에 보관하세요.
바깥에 두면 금방 상하니까 먹고 남은 건 바로바로 냉장고로 가야 해요.
또 일반 쓰레기도 종량제를 작은 사이즈로 바꿔서 매일매일 버리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거기에도 각종 벌레가 생기거나 서식하게 되더라고요. ㅎㄷㄷ
또한, 식기나 주방 카운터 등을 깨끗하게 닦아 벌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개수대에 음식물 모여있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하는대요.
5. 치약 활용하기
: 또 다른 꿀팁은 바로 치약을 활용하는 것인대요.
청소에 치약 활용하는 분들 꽤 계시죠?
그거랑 같은 맥락인데, 부엌 계수대에 조금 저렴한 치약을 사서 와장창 뿌려두면 좋아요!
생각해 보면 치약은 입 안에 들어가도 괜찮게 만들어진 거잖아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주방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원래 잘 안 지워지는 커피 자국이나 음식 자국 지울 때도 치약으로 문지르면 지워지기도 하잖아요.
치약 세정 능력과 벌레를 못 오게 하는 효과가 꽤 좋습니다.
부엌 말고도 화장실 변기통이나 세수하는 곳에도 뿌려두고 한 번씩 청소하면 한결 쾌적해지고 좋답니다.
6. 친환경 벌레 퇴치 방법
: 실내에서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약품 대신 자연적인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식초와 물을 혼합한 솔루션을 만들어 벌레가 발견된 곳에 뿌려두면 좋아요.
혼합수를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그냥 설거지하고 개수대에 식초를 한바탕 와르르 찌끄르면 좋아요!
또, 식물을 통해 벌레를 쫓을 수도 있는데,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메리 등의 향이 강한 식물을 실내에 배치하거나
키우기가 힘들다면 아로마 향을 한 두 방울 천이나 휴지에 뿌려서 비치해 두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해보니 페퍼민트가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장마 시즌을 대비하여 꿀팁을 이렇게 6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이것만으로는 힘들 것 같아서
저희 집은 친환경 벌레퇴치기를 준비해 두긴 했습니다 ^.ㅠ
이미 꽂혀서 가동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모기를 잡기 위한 전자모기채도 대비되어 있고요!
약 한 달간 꽂아둬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한 달 채우면 리뷰해 보려고요!:)
참고로 내돈내산이니 솔직하게 리뷰할 수 있다느은....ㅎㅎ
저희 집은 이렇게 여름 장마가 와도 두렵지 않도록 준비 완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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