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대해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겨울 동안은 별 일이 없었다. 별 일이 없다기보다는, 별 일이 없으려고 아등바등했달까; 아프지 않으려고 잘 챙겨 먹고 건강관리에 최대한 최선을 다한 겨울이었다. 특히나 너무 추운 겨울이어서, 정말 이렇게 추우면 살아남는 것만 해도 너무 힘들다는 느낌이었다. 영하 20도로 내려갈 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민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ㅠ ㅠ 진짜 프리랜서로 살게 되면 겨울에는 남반구로 가서 살다 오고 싶다 ㅠ ㅠ 아무튼.. 잡소리는 각설하고, 오늘은 오랜만의 업데이트이다. 이번 겨울에 몸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읽은 '여자, 뇌, 호르몬' 이라는 책이다. 여자의 몸과 건강, 지금까지 의학이 밝혀낸 것, 그리고 미신을 다루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