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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의 모든것 1탄 _ 비타민D 형태 기능 결핍 증상 원인을 알아보자

Hestia 2023. 10. 14. 23:52

비타민 D 파헤치기 1탄 썸네일
비타민 D 파헤치기 1탄 썸네일

 

얼마 전 병원에서 비타민 D 부족 판정을 듣고... ㅠ ㅠ 

좌절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가, 

아니 뭐, 죽을병도 아닌걸! 하고 다시 힘을 내고 있습니다. 

 

힘을 내서 다시 정상화 시켜야하니까

이번에는 비타민D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 볼까 합니다! 

 

먼저 비타민 D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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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비타민으로 쓰고 호르몬으로 읽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이다.

결핍 시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감소한다. 

부족한 경우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뼈가 휘거나(구루병), 연해지는(골연화증) 증상 또는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고 생각하면 쉽다. (무서워...ㄷㄷ) 

 

구루병, 골다공증 등은 그전에 신체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많은 논문을 통해 서구 여성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동양인의 체질 특성과 더불어 햇빛을 기피하는 문화적인 요소가 합쳐진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사실 멜라닌 색소 때문에 흑인이 가장 불리한 체질이라고 한다!)

 

비타민D 수치가 낮다고 알려진 이후 사회적인 관심 증가와 5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비타민D 점검을 위해 병원에 내방하고 있다.

혈중 비타민 농도는 혈액검사나 간혹 X선 촬영을 실시하여 진단을 확정한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 같은 경우 뼈 형태를 보고 확인하나 보다. 

 

사실 비타민D는 햇빛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해서 ‘비타민D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햇빛을 쬐어주고

평소 비타민D를 음식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야외활동을 하고,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그렇지만 음식에 들어가 있는 비타민의 양은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햇빛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임신했거나 모유 수유하는 여성의 경우 모유에 충분한 비타민D가 들어있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일광욕이 필요하다. 부족한 비타민D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영아의 경우에는 두개골이 물러지고 뼈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구루병이 발생하여 또래보다 앉거나 기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음식물 섭취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생성이 필요하지만, 자외선을 과도하게 쬘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만약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일반적으로는 영양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되는 비타민 D 보충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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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형태와 기능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즉, 지방에 녹는다는 뜻이다. 지방에 녹아 소장에서 흡수되는 형태이다. 

 

비타민은 에르고칼시페롤(비타민 D2)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의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D3인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은 비타민 D의 천연 형태로,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음식에서 피부에서 합성되게 된다. 즉, 지방에 비타민D가 축척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혈중으로 조금씩 방출되는 메커니즘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비타민 D는 칼슘을 흡수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더 중요한 역할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하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면역 기능을 촉진"한다는 것이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그 밖에도 뼈와 치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요하고, 유전자를 조절하는 특정 단백질과 혈액 세포의 필수 기능인 세포 증식, 분화 및 세포 사멸을 포함한 기타 세포 기능을 조절하게 된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은 또한 지용성 비타민의 적절한 섭취가 골다공증, 고혈압, 암 및 많은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원들은 비타민 D가 신체의 면역 세포를 자극하여 항체를 생성하므로 비타민 D가 전반적인 면역 증가를 촉진한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기능적 역할로 인해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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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의 원인 & 증상

비타민 D 결핍은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서가 원인이다. 물론 체질적으로 잘 합성이 안 되거나 흡수가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음식 결핍으로 설명하기는 조금 어려운 게, 식품 자체로는 결핍을 예방할 만큼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루 적정량을 먹으려면 계란 노른자 50개 이상을 먹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다. (어마어마한 양!)

 

어쨌든 핵심은 "피부를 햇빛에 충분히 노출하지 않은 것".

 

그래서 비타민 D 결핍은 실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사람(고령자 및 양로원 같은 기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 모유에는 소량의 비타민 D만 들어 있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받는 영아 중에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영아의 경우 구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번 이상 5~15분간 팔과 다리, 얼굴, 팔 및 손을 직사광선에 노출시킬 것을 권장하지만, 어두운 색 피부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햇빛에 이 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팔, 다리도 내놓는 정도가 조금이 아니라 거의 나시와 핫팬츠를 입은 수준으로 내놔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피부과 의사들은 피부암 위험 증가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을 하기를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가끔 특이 체질도 존재한다고 한다. 아, 그리고 물론 선크림을 엄청 두껍게 바르고 나가면 소용이 없는 것은 물론이다.

내가 말하는 특이 체질이란 흡수장애 질환이 있는 경우이다. 비타민 D는 지방을 정상적으로 흡수할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혹은 희귀 유전 장애 때문에 비타민 D를 활성 형태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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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의 증상

비타민 D 결핍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근육통, 쇠약 및 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골다공증 이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증상을 겪는지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 증상 중 내가 가지고 있는 증상은 없는지 잘 체크해 보기로 하자! 특히 여자의 경우 생리를 잘 살펴보자! 

 

* 오다리 또는 안짱다리 : 어렸을 때 뼈 성장에 이상이 발생하여 척추가 휘거나 오다리 또는 안짱다리가 될 수 있다. 오래 걷지 못하고,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청소년기 여자 아이의 경우 골반 뼈가 납작해져 산도가 좁아질 수 있다.

 

* 생리불순과 생리통 : 생리통은 자궁 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과하게 발생하여 생기게 된다. 비타민D 3은 이런 프로스타글란딘과 염증을 자극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막아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평소 생리통이나 PMS가 심한 여성은 비타민D와 칼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불순의 위험도가 5배 이상 상승한다. 

 

* 질염: 자궁과 관련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양제가 비타민D라고 밝혀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세균성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자궁근종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비타민이 세균이나 곰팡균을 방어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빈혈 : 특히 여성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철분 조절 호르몬인 헵시딘의 농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철분이 혈액 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혈중 철분 농도가 감소하게 된다.

 

* 임신 중독증: 임산 중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률과 임신 중독증의 위험이 약 1.5~1.8배 증가한다. 또한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아에게 근육 연축(강직)이 구루병의 최초 징후일 수 있다. 만약 임산부에게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경우, 신생아에게 연축이 있을 수 있다. 연축은 얼굴과 손, 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축이 중증일 경우,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구루병이 있는 영아의 경우 전체 두개골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유아의 경우 앉거나 기는 속도가 느리며 두개골 사이 공간(천문)이 닫히는 데 오래 걸릴 수 있다.

 

* 골밀도와 골다공증 : 폐경을 겪은 중년 여성은 폐경 이후부터 골밀도가 계속해서 줄어든다. 그래서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해 평소 골밀도를 높여야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 부갑상선 호르몬 이상 : 혈중 칼슘 수치가 낮아지면서 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부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다.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부르는 상태) 이 호르몬이 뼈에서 칼슘을 끌어와 혈중 칼슘 수치가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또한 보다 많은 인산염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그 결과, 뼈가 약화된다. 칼슘 및 인산염은 둘 다 건강한 뼈의 유지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 감기를 달고 산다. 면역 체계가 약하기 때문.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과 호흡기 감염에 특히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가면역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견되기도 하고, RA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더욱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다. 조금만 무언가 해도 피곤한 상태가 되고, 체력이 약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 밖에도 두통, 근골격 통증, 쇠약, 우울증 및 인지 장애와 같은 증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본다. Isr Med Associ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참가자들은 비타민 수치가 낮았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D가 건강한 뇌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비타민 D 수용체가 우울증과 관련된 뇌 영역에 함께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 상처 치유에 오랜 시간에 걸리게 된다. 

 

* 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이해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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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대한 것은 다음 시간에 계속 이어서 써볼게요! 

 

 [참고페이지]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supplementation and mortalit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PubMed

PROSPERO registration number CRD42018117823.

pubmed.ncbi.nlm.nih.gov

https://youtu.be/HaL4uPGOcOM?si=egH0PqW4rlP3Ge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