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옷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옷 소재에 따라 피부 자극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건조한 겨울이 되면 옷소재에 크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은 아토피 피부에 좋은 옷 소재를 추천하고, 잦은 빨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아토피 피부에 좋은 옷 소재
- 면(Cotton):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순면 100% 소재가 좋습니다. 가장 좋은 건 제 경험상 면입니다. 무조건 면 1위! 특히, 기모 처리된 면 소재는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 텐셀(Tencel):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로, 면보다 더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납니다. 피부 자극이 적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모달(Modal): 섬유소를 추출하여 만든 인공 섬유로, 면과 비슷한 부드러움과 흡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나무 섬유: 자연 항균 작용과 뛰어난 통기성을 가지고 있어 민감한 피부에 좋습니다.
피해야 할 옷 소재
자극이 되는 옷, 땀 흡수가 안 되는 옷은 아토피 피부에 특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울(Wool): 까칠까칠한 느낌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 땀 흡수가 잘되지 않고, 정전기가 발생하여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염색이 강한 옷: 염료가 피부에 닿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 속옷: 순면 소재의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볕에 건조: 햇볕에 옷을 말리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 정기적인 침구류 관리: 베개 커버, 이불 커버 등 침구류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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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가 옷을 자주 빨아야 하는 이유
- 땀과 피지 흡수: 아토피 피부는 건조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가 옷에 묻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는 각질 탈락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여도 각질이 많이 쌓여있을 수 있어 옷을 자주자주 빨아줘야 한답니다.
- 세균 번식: 땀과 피지가 옷에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는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세제 잔여물: 세탁 시 세제 잔여물이 옷에 남아 있으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식초를 넣고 빨래하는 것이 좋아요.
- 외부 오염 물질: 옷에 묻은 먼지, 꽃가루 등 외부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닿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빨래하는 것이 좋아요.
옷 관리 시 주의사항
- 중성 세제 사용: 피부 자극이 적은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향이 없는 저자극 세제를 사용하고, 헹굼을 충분히 해 세제 잔여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 뜨거운 물 사용 자제: 뜨거운 물은 옷감을 손상시키고,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기 사용 자제: 건조기 열기는 옷감을 손상시키고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 건조가 가장 좋으며, 건조기 사용 시에는 낮은 온도로 짧은 시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 유연제 사용 자제: 섬유 유연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를 가진 분들은 옷 소재 선택부터 세탁 방법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면이나 텐셀과 같은 자연 소재의 옷을 입고, 옷을 자주 빨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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