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일상/갑상선 치료하기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하는 채소3: 해조류(a.k.a. 김, 미역)

Hestia 2023. 4. 30. 23: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요오드가 많이 함량되어 있는 음식으로 글을 이어가려고 해요. 

 

바다의 식물, 해조류

바로 요오드가 듬뿍 함유되어 있는 음식인 

바다에서 나는 채소, 해조류입니다. 

 

갑상선 환자는 김, 미역을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오드는 해조류에서 특히 많이 발견됩니다.

그래서인지 갑상선이 안 좋기 전부터도 항상 김 먹는거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해조류는 요오드의 풍부한 자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각종 샐러드를 해먹는 해조류와 김, 미역류는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예를 들어, 미역 100g에는 약 2000마이크로그램의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시마, 김, 왕메밀 등 다양한 해조류도 요오드 함량이 높죠. 

 

갑상선 기능이 강한 사람들이 과도한 해조류 섭취를 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량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요오드 섭취가 필요하며,

해조류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에서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분명 명심해야하는 부분은 갑상선 호르몬이 예민하다면, 해조류는 굉장히 조심해야하는 식재료라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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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나라는 바다가 많아서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잖아요? 

그래서 전국민이 요오드가 너무 몸에 많다는 뉴스를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을 정도.. 

우리가 먹는 대표적인 해조류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지요!

 

 

1. 김: 한국에서 가장 널리 먹히는 해조류로, 김밥의 주재료로이자 우리의 팬트리를 굳건히 지켜주는 자취생 밑반찬이기도 하죠. 김부각 같은 과자로도 섭취하게 되죠! 

2. 다시마: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대표적인 해조류로, 다시마국물 많이 해먹죠. 심지어 너구리 라면 안에도 다시마 조각이 들어있잖아요..? 하하  그런데 다시마국물에는 매우 높은 양의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3. 미역: 생일상 그리고 겨울에 빠지면 섭한 우리의 미역국. 미역국 말고도 미역줄기볶음 등을 밑반찬으로 즐겨 먹기도 하죠. .

4. 그 밖의 해초: 다양한 종류의 해초가 있으며, 식용으로 사용되는 종류도 많습니다. 샐러드 재료로 활용되거나, 여름에 비빔밥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물에 10분 정도 불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종류들도 많아서 간편하기 먹기 좋아졌죠. 

 

요오드 이야기는 따로 하지는 않을게요. 

2탄의 무 이야기하면서 설명을 해둬서요. 

혹시 갑상선과 요오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하는 채소2: 양배추

저번 시간에 이은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 하는 채소에 대해 기록해보려 합니다. 오늘 가지고 온 채소는 바로바로 양배추 입니다~ 갑상선 환자는 왜 양배추를 조심해야 할까? 'ㅅ' 갑상선 기능

maisondehesti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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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나 먹으면 좋은 걸까? 

 

미역에는 요오드 함량이 다른 해조류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권장량은 대략 갑상선 환자는 하루에 2~3g 이하라고 해요. 

 

김 역시 섭취시 주의해야하는데요, 미역에 비해 김은 요오드 함량이 높아서,

매우 적은 양의 김만 섭취하는게 좋다고 해요.

대략 하루에 1~2g 이하의 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구운 김. 밥에 싸먹으면 엄청 맛있지요.

그러니 정리하자면, 해조류는 대략 2~3일에 한 번 정도로 날짜를 띄엄띄엄 먹는게 좋습니다. 

일주일에 2~3번만 먹는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저는 김을 하루 걸러 하루 먹는 정도랍니다.

만약에 김 안 먹는데 미역을 먹었다? 

그러면 그 다음날까지는 김도 그 외의 모든 해조류도 모두 쉬어줍니다.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몸 상태는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갑상선 환자는 의사와 상담하고 자신이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해서 적절한 양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김만 먹고 사는건 아니고..

다른 음식들에도 요오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의 요오드를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참 건강하게 먹고 살기 힘들다..! ㅎㅅㅎ)

건강한 식단은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