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일상/갑상선 치료하기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하는 채소1 : 무

Hestia 2023. 4. 28. 14:33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하는 채소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갑상선 환자가 조심해야하는 채소 1탄. 무. 채소가 무조건 다 이로운건 아니다!

갑상선이 안 좋으면 조심해야되는게 정말 많죠. 

특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 중 채소 및 허브 종류!! 진짜로 조심해야하는게 생각보다 많아요 ㅠ ㅠ 

오히려 먹을 수 있는게 적을 지경인거죠... @_@

 

풀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오히려 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 많은 채소들 뭐뭐 먹으면 안 되는지 

체크하는데 저도 까먹을 것 같아서 

하나씩 정리해서 글로 정리해두려고 합니당... ;ㅅ; 으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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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무

무 이미지 @Stefan Schweihofer, Pixabay

일단 먹으면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무 입니다! 

 

무 제철에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갑상선 환자는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고 해요 ;ㅅ; 

생인 것과 인힌 것에 영양 차이가 있어서 조금 다른데, 

특히 생무는 먹으면 안 좋으니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답니다. 

먹고싶으면 그냥 익힌 걸로 드시는게 좋을 듯요! 

 

생 무는 신선한 채소로서 물이 많고 식감이 살아있죠.

무알갱이를 굵게 썰어 무생채로 제철에 먹으면 진짜 달고 맛있잖아요!?

생 무는 무알갱이에서 비타민 C, 칼륨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죠.

다이어트에도 인기가 많은 채소구요.

무에 함유된 섬유질이 소화과정에서 대장 내의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생기는 가스가 변비 개선과 대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구요.

이렇게 좋은 점이 많고 값도 저렴한 무인데, 

마음껏 먹지 못하다니 너무 슬프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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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익힌 무는 살짝 끓이거나 볶아서 조리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게 한국의 무김치 아닐까요..?

그래도 발효가 되었으니 익힌거라 김치는 가끔 먹어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매운 것도 안 먹는게 좋으니까 되도록이면 동치미로 먹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익힌 무는 생 무보다 무게가 줄어들고 단맛이 강해지지만, 생 무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낮아져요.

익힌 무에는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생 무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죠.

따라서, 익힌 무와 생 무는 각각의 조리 방법에 따라 맛과 영양소 함량이 다르지만, 

우리는 익힌 걸 먹어야 한다는 사실! 

 

특히 과다섭취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하거나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갑상선 환자의 경우

복부 팽창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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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환자의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일 경우는 갑상선 자극을 일으키는 요소를 피해야 하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대사 기능을 유지해야 하죠.

두 증상의 관리법은 유사한 듯 조금 다른데요.

본질적으로는 갑상선을 관리한다는 차원에서는 비슷하다고 봐야하죠.

 

몸에서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 C는 체내의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꼭 섭취해야하구요! 

무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의 활성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무 섭취는 지양해야 한다고 해요.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s)로, 식물에서 방어 기능을 하는 화합물입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므로

갑상선 기능이 높은 항진증이나 갑상선중독증 환자들은 과다한 무 섭취를 피해야 해요.

하지만,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무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네요.

 

그치만 무에는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성분뿐만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양을 테스트해보고 정하는게 좋겠지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중독증 환자라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적인 식이 요구량과 섭취량을 확인하고, 적절한 식이 요법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동치미로만 섭취하고 있구요, 

한 달에 2~3번 정도니까, 일주일에 약 1번 정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참고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