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티아의 이중생활/영화&영상시청 기록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2월 말, 추천하는 드라마 :)

Hestia 2022. 2. 28. 23:06

오랜만에 넷플릭스 뭐 보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끄적여본다. 

이렇게 바빠도 넷플 안 보면 너무 허전한 것... 

쉴 때는 멍 때리면서 영상 틀어놓는 게 이제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듯. 

 

요즘 볼만한 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기쁜 와중, 

내 마음 속 탑 1은 바로바로 

 

서른, 아홉 포스터
출저: JTBC 공식 홈페이지

 

JTBC 방영 중인 서른, 아홉

 

일단 이 배우 라인은 못 참지... 하면서 보기 시작.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 씨에 우리 채송화 선생님인 전미도 씨가 나오다니 ㅠ ㅠ

이건 꼭 봐야해! 하면서 즐겁게 보기 시작했다.  

 

완전 범생이였던 채송화 선생님이 

욕을 찰지게 하는 쿨하고 털털한 연기 선생님이 되다니..

연기가 너무 찰떡이라 채송화 선생님 잊혀져가...ㅎㅎ

 

 

그리고 내가 눈독을 들이는 배우가 한 분 더 있는데, 

바로 이무생이라는 분 +_+)! 

 

이무생 프로필 사진
사진 출저=스토리제이컴퍼니 

 

바로 전미도 씨의 오빠로 나오는 이 분.

이름 특이하지 않나요?ㅎㅎ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아마 많은 분들에게 쀼의 세계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것 같다. 

나는 최근에 봤던 고요의 바다에서 보고 

오오- 저 배우 뭔가 괜찮은데? 싶었는데

이 드라마에 나와서 괜히 반가웠다는..!ㅎㅎ 

 

십오야에 고요의 바다 배우들이랑 나온 걸 보니까

뭔가 빙구미(?)도 있어 보였어요 ㅎㅎ

연기도 너무 느낌 있게 잘하고, 

 

전미도 씨랑 이무생 씨 커플 맘에 들어요...ㅎㅎ 

 

나 4화에 이 장면 너무 좋았잖아 ㅠ ㅠ

 

 

https://youtu.be/vi3BQ4Z5UZ4

전미도와 이무생, 슬픈 비밀 털어놓기 장면 | 서른, 아홉

뭐랄까.. 덤덤하면서도 슬프고, 감정이 엄청 과하지 않고

뭔가 진짜 시한부임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저렇게 말하지 않을까? 

평소 성격이 부드러운 사람이라면 그 말을 듣고서 저렇게 반응하지 않을까?

현실적인 대사와 감성선이 무엇보다 좋았다. 

약간은 장난스럽게 '거봐, 내가 이긴댔지?'라는 말을 빼먹지 않고 꼭 하는 찬영이 대사도 좋았고.

'네가 왜?'라고 눈물을 흘리는 오빠도 그렇고. 

괜히 눈물 찔끔했던 그 장면. 

 

수, 목요일 드라마라 요즘 아껴놨다가 금요일 밤의 즐거움이 되어 주고 있지요!ㅎㅎ

 

여러분에게도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