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일상/스위치온 다이어트 기록

스위치온 다이어트 2주차 8~14일차 식단일기

Hestia 2024. 11. 16. 22:43


안녕하세요 👋🏻
이번주 스위치온 다이어트 2주 차 식단 기록입니다.
제가 2주차에 살짝 좀 망한..?ㅋㅋ 식단 기록인 게 중간에 입이 살짝 터져버렸지 뭡니까 🥹 병원에 갈 일도 있고 약을 먹어야 해서 식단을 지속하기 힘들었거든요. 확실히 한 번 터지면 계속 터지는 것 같단 말이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식단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했어요. 무너지지 말자 😂

아침에 약을 먹어야해서 며칠은 밥에 사골국을 먹었어요. 대신 저녁을 프로틴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아침 점심을 지나치게(?) 든든하게 먹으니까 저녁을 거의 못 먹을 지경이더라고요. 

 

다음 날입니다. 

아침은 쉐이크 그리고 점심은 채식 만두와 낫또, 계란을 먹었어요. 

채식 만두가 식단에 엄청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엄청 해가 되지도 않는 수준이라서요. 

피도 밀가루가 아니라서 너무 힘들 때 한 번씩 치트키로 먹어도 좋은 것 같아요. 

 

 

저녁에는 연두부와 미역면, 그리고 오뎅바. 

쯧.. 사실 오뎅은 먹으면 안 되지만, 너무 피곤하고 해먹을 힘이 없어서 ㅠ ㅠ 있는 걸로만 꾸려서 먹었어요. 

 

세 번째 날입니다. 

 

아침을 밥에 사골국, 점심은 쉐이크 저녁에는 곰국에 단백질면. 

국은 주로 300g 정도 기준으로 먹어요. 

채소를 더 많이 먹어야하기 때문에 배추를 그냥 막 잘라 넣어서 먹었어요. 

겨울엔 역시 배추! 

배추값이 너무 올라서 슬픕니다 ㅠ ㅠ 조금 저렴한 봄동이 나와서 기쁠 따름입니다. 

 

네 번째 날입니다. 

 

회사 자체에 있는게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점심때 혼자 뛰쳐나왔습니다. 

바깥 자리에 앉아서 은행을 보면서 디카페인 라떼 한 잔 마셨습니다. 

스트레스받으면 배가 고프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꾸역 꾸역 먹지만..) 

 

저녁은 오리고기에 채소(버섯, 가지, 봄동)를 함께 볶아서 먹습니다. 소금 간이고요. 다이어트 스리라차 쪼꼼 찍어 먹었습니다! 오리고기가 구워 먹기에는 참 편하긴 해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날입니다.

 

하루는 해물탕+삶은 계란을 사 먹었고요. 

하루는 새벽에 출근해서 하루 종일 고통받고 저녁 회식으로 회를 먹었습니다. 소방어와 광어. 

회 흡입해서 생선 단백질 든든히 채운 날이었어요. 

 

일곱번째 날. 

 

변비가 점점 심해진 까닭으로 배가 안 고파서 아침으로 꼬리곰탕과 밥 두 숟가락 말아서 먹고, 하루 종일 굶었습니다. 

이 날 병원 가서 변비가 너무 심하다는 진단받고 소화가 안 될 것 같으니, 굶으라고 해서 이후는 점심은 안 먹고 저녁때 프로틴만 먹고 끝냈습니다. 

 

진짜 저번과는 다르게 이게 너무 변비가 심하게 와서 비상입니다. 

유산균을 다시 잘 챙겨먹으면 괜찮아질까... 유산균 하루에 두 번 먹어야 할 판입니다.  

 

이번 다이어트 녹록치가 않네요. 에헴...ㅠ ㅠ 

 

 

중간중간에 소스 첨가 및 아몬드 초콜릿도 먹고 그랬어요. 사진에는 없지만요. 

프로틴 과자도 한 번은 먹었고요. 

실상 폭망(?)한 식단이지만, 그래도 끼니는 잘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에 조금 긴 단식과 운동을 해서 변비부터 해결하고, 식단도 다시 건강하게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터 분들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