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저질환 4

5탄. 3일 물단식/72시간물단식 후 보식 2 : 내가 진짜 먹은 식단

★ 보식 중 식단: 자세한 식단 디테일 각 보식 단계별로 먹어도 되는 음식을 나는 이렇게 정리하고 지켰다. 거의 100% 철저하게 지켰다! '^') ○ 1차 보식 : 미음에서 죽까지 가는 단계. - 처음에는 코코넛 오일/MCT 오일 견과류를 먹어 단식을 깨뜨릴 것. 탄수보다는 지방을 먹어 지방을 연소하는 몸으로 만들어 계속 감량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후 미음을 먹어도 좋은데, 나는 미음대신 야채탕(마녀수프)을 끓여 먹었다. 채소 먹는게 좋겠더라고 ㅠ ㅠ ㅎㅎ 그 마저도 정말 조금씩 먹다가 이틀째부터 서서히 서서히 양을 늘려갔다. 양이 너무 적어서 그릇에 뜰 필요도 없고, 머그컵에 떠서 먹었다지요. 처음에는 100g 정도에서 시작해서 120g > 150g > 170g > 180g까지 늘려갔다. 견과류 한..

3탄. 3일 단식/72시간 물단식 후 변화 정리

지난 글들이 너무 길었던 관계로, 오늘은 간단히 몸무게 변화를 기록하려고 한다. 몸무게 자체보다는 체지방과 체지방률, 근육의 변화 각각에 집중! 물 단식 체성분 변화 결과표 단식 1일차 단식 2일차 단식 3일차 보식 1일차 보식 2일차 보식 3일차 체중 64.9kg 64.4kg (-0.5kg) 63.1kg (-1.3kg) 62.7kg (-0.4kg) 60.9kg (-1.8kg) 61.2kg (+0.3kg) 체지방(kg) 17.4kg 16.6kg (-0.8kg) 16.0kg (-0.6kg) 15.4kg (-0.6kg) 14.9kg (-0.5kg) 15.4kg (+0.5kg) 체지방률(%) 26.8% 25.7% (-1.1%) 25.3% (-0.4%) 24.6% (-0.7%) 24.5% (-0.1%) 25.1..

2탄. 3일 단식72시간 물 단식 후기: 시간대별 증상과 운동 기록

저번 시간에 이어서 바로 2탄 적어보기로 하겠음! 내가 나중에 보기 위한 기록이기도 하다. 1. 시간대별 신체 증상 ☆ 시작~24시간 : 진.짜.로. 이렇게 안 힘들 수가 있나...? (ㅠㅋㅋㅋㅋㅋ) 찐으로 놀랐다규. 물론 24시간은 여러번 해봤으니까 그렇게 힘들 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다른 날들과 비교해도 너무 수월했다. 진짜 내 몸에 잉여칼로리와 영양소가 정말 많았구나 _ 반성했다. 그래도 한.. 20시간이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오한이 오면서 등 쪽이 추워지기 시작하더라고...? 왜 이렇게 춥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잠도 잘 오고, 운동을 해도 별로 큰 무리는 없었다. ☆ ~36시간 : 이틀째 출근 준비하고, 출근을 한 시간. 아직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제야 조금 배가 가벼워지는 느낌..

갑상선 기저질환: '여자, 뇌, 호르몬' 책을 읽고(feat.브레인포그)

갑상선에 대해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겨울 동안은 별 일이 없었다. 별 일이 없다기보다는, 별 일이 없으려고 아등바등했달까; 아프지 않으려고 잘 챙겨 먹고 건강관리에 최대한 최선을 다한 겨울이었다. 특히나 너무 추운 겨울이어서, 정말 이렇게 추우면 살아남는 것만 해도 너무 힘들다는 느낌이었다. 영하 20도로 내려갈 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민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ㅠ ㅠ 진짜 프리랜서로 살게 되면 겨울에는 남반구로 가서 살다 오고 싶다 ㅠ ㅠ 아무튼.. 잡소리는 각설하고, 오늘은 오랜만의 업데이트이다. 이번 겨울에 몸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읽은 '여자, 뇌, 호르몬' 이라는 책이다. 여자의 몸과 건강, 지금까지 의학이 밝혀낸 것, 그리고 미신을 다루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