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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몸으로 거듭나기 :: 2024년 1월, 맘모톰 수술 후기_2 수술 후 주의사항, 맘모톰 가격, 수술 후 경과

Hestia 2024. 1. 31. 00:30

 

새해 새 몸으로 거듭나기 :: 2024년 1월, 맘모톰 수술 후기_2 수술 후 주의사항, 맘모톰 가격, 수술 후 경과

저번 시간에 이어서 맘모톰 수술 후기 이어서 적어볼게요. 

혹시 저번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링크 달아드릴게요. 참고하세요! 

 

입원실에 누워서 마취가 풀리는 것을 기다려요. 

마취는 대략 오후 5~6시가 되면 완전히 풀릴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술 부위에서 혹시나 피가 계속 나오지 않는지 체크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가만히 누워서 욱신 욱신하는 가슴을 잡고 있습니다. 

근데 정신도 말똥말똥하고 다른 곳은 딱히 아프지 않아서 핸드폰도 좀 하고, 

그런데 시달려서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면서 쉬었어요. 

 

수술하고 나오니 대략 12시 20분쯤 되었더라고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나온 셈이죠. 

 

1시에 밥을 가져다 주신다고 하시니 완전히 푹 잠들 수는 없었답니다. 

그렇게 누워서 쉬면서 꾸벅꾸벅 쉬고 있었는데, 밥시간이 되니 딱 밥이 나왔어요. 

 

 

맘모톰 시술 후 첫 식사
맘모톰 시술 후 첫 식사

 

 

병원밥인데 굉장히 잘 나오죠! 

밥 양이 적은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계란 후라이에 생선까지, 단백질 넉넉하고 

따뜻한 국물에 김치, 채소 반찬까지 모든게 완벽했어요...♡

 

금식도 했고, 또 진도 빠져서 먹으면서 영양 보충을 했죠. 

오른팔이 약간 아파서 숟가락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답니다. 

마음으로는 엄청 한꺼번에 와앙- 먹고 싶었지만, 

몸은 흐에에에에~ 하는 느낌이라 진짜 체하지 않게 천천히 먹었어요. 

 

식사를 끝낸 후에 또 조금 비스듬히 누워 + 앉아서 쉬었어요. 

쉴 때 간호사 선생님이 먼저 오셔서 혈압, 체온 체크 다시 한 번 하고 

붕대 안쪽에서 피가 나오지 않은지 체크해주셨어요. 

다행히 출혈은 되지 않고 깨끗했어요! 

 

또 좀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 의사 선생님께서 회진을 하러 오시더라고요. 

한 번 체크하시고 이야기하고는 이제 퇴원해도 된다~ 하셨어요. 

그러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뒤따라 오셔서 주의사항 안내문 주시면서 

중요한 부분은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어요. 

 

** 맘모톰 수술 후 주의사항 

 

맘모톰 시술 후 주의사항
맘모톰 시술 후 주의사항


 

안내사항은 대략 이렇습니다. 

압박붕대는 이틀 착용하고 풀면 됩니다. 

그 때까지 하고 있는게 베스트이지만, 만약 너무 답답하다면 풀고 있다가

외출할 때만이라도 하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샤워는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해요.
수건으로 가슴 부위를 잘 닦아주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 밴드 붙이면 됩니다.

방수밴드는 약 일주일간은 찢은 상처 부위에 하고 계셔야 한답니다. 

 

술 마시면 당연히 안 되고요~

사우나, 수영 등의 물에 오래 들어가있는 것도 적어도 2주는 안됩니다. 

격한 운동도 일주일은 피해야 합니다. 

 

은근히 조심해야할 게 많죠? 

 

만약 집에 갔는데, 출혈이 심하게 나고 안 멈추거나

열이 난다면 바로 병원에 다시 전화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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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모톰 수술 가격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다 듣고나서 천천히 옷 갈아입고 가방 챙겨서 나갔답니다. 

이제 무서운 결제타임... 후덜덜 ㅠ ㅠ

 

자세히는 언급하기가 힘들지만, 

혹 2개 떼고 대략 2백만원 후반대였습니다. 

 

제가 보험을 안 키우는 사람이라서... 

보험이 없어서 그냥 완전 쌩돈 다 주고 수술했거든요. 

진짜 이래서 다들 보험보험 하는구나, 싶었어요. 

 

실비 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보험비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한 서류 체크해보시고 병원에 부탁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보험을 들어야할지,

것이 고민이네요.

그렇지만 보험을 해도 매달 돈을 내야하니까...

수술비 내는거나... 보험이나...

생각해보면 그 돈이 그 돈 아닐까 싶습니다. 

 

** 수술 후 1~3일간 경과 

 

일단 수술한 후 당일날은 진짜 힘도 없고 갈비뼈쪽이 욱신거리면서 아파요.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가능하지 않아요 ㅋㅋ

 

걸어다니면서 밥 먹고 화장실 갈 수 있을 뿐입니다. 

왠만하면 휴가내고 일 쉬시는게 좋아요. 

저는 출근했지만 너무 힘들었어요 ㅠ ㅠ

 

사실 2~3일째까지도 가능하다면 일하지 않는게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압박붕대를 하고 있는 날까지는 말이죠. 

이게 밥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좀 답답하고, 허리도 구부정하게 앉아있어야하고 

팔쪽과 갈비뼈쪽이 은근 욱신욱신해서 아파요. 

 

진짜 쉽고 간단한 수술이라고 회복도 쉬운건 아니니까 

몸조심하셔야 합니다. ㅠ ㅠ 

 

부디 다들 몸 아끼시고, 

고기도 많이 먹어서 회복도 잘 하시고,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그럼 여러분,
건강관리 잘하세요!

 

저는 다음 글인 조직검사 결과와 수술 후 2주 경과 이야기로 돌아올게요.